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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게놈편집으로 1개 30억원짜리 '알' 낳는 닭 만들었다
라비진 | 2018.09.05 | 조회 2,703

유전자 조작기술 이용…달걀에 '인간 인터페론β' 함유 

암·간염치료에 유효, 대장균 이용 기존 제품가의 3분의 1에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일본 연구팀이 게놈편집으로 불리는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 시중판매가로 환산해 개당 6천만 엔(약 6억 원)~3억 엔(약 30억 원)을 호가하는 금보다 비싼 달걀을 낳는 닭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만든 닭은 암과 간염 치료약에 사용되는 유용한 단백질을 함유한 달걀을 낳는 닭이다. 이 닭이 낳은 달걀 1개에는 '인간 인터페론β(human interferon β)'가 30~60㎎ 함유돼 있다. 시중 판매가격으로 환산하면 6만 엔~3억 엔에 상당한다고 한다.

대장균 등을 이용해 이 성분을 만드는 방법은 이미 개발돼 있으나 새 방법을 이용하면 훨씬 싼 값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바이오메디컬 연구부문 오이시 이사오(大石�) 부문장 등은 수탉의 배아(胚)에서 정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분리해 배양했다. 그런 다음 게놈편집기술을 이용해 암과 간염 치료약에 사용되는 '인간 인터페론β'를 만드는 유전자를 삽입한 후 다른 수탉의 배아로 돌려보내 부화시켰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수탉을 야생 암탉과 교배시키자 흰자위에 인간 인터페론β를 함유한 알을 낳는 암컷이 태어났다. 달걀 1개의 인간 인터페론β 함유량은 30-60㎎ 이었다. 시판 가격으로 환산하면 달걀 1개에 6천만~3억 엔 짜리 "금달걀"이라고 한다.

대장균이나 배양세포를 이용해 인간 인터페론β를 만드는 기존 방법에는 대규모 전용시설이 필요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 방법은 번식이 쉬운 닭의 알 속에서 이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이런 대규모 시설이 필요없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시약 제조판매기업 '코스모 바이오' 측은 "새 방법으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 가격을 기존의 절반이나 3분의 1 정도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약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효과와 안전성 확인이 필요해 당분간은 시약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닭은 수정란 게놈편집이 어렵다. 연구팀은 정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게놈편집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오이시 부문장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닭이 여러가지 유용한 단백질을 만들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lhy501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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