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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같은 메일 접속지는 이재명 자택’ 보도 후 페북글
히드히드 | 2018.11.21 | 조회 2,412 | icn_comment3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에 등록된 g메일(구글) 아이디와 똑같은 아이디의 메일이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에 존재하며, 이 다음 메일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에서 접속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혜경궁 김씨와 김혜경씨가 동일인이라고 볼 수 있는 증거라는 것이 사정당국의 판단이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는 일명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트위터 계정주가 등록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똑같은 아이디가 다음(daum)에서 확인됐으며, 이 아이디는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뒤인 지난 4월 탈퇴 처리됐다고 21일 보도했다.

 

또 다음에 개설된 이 아이디의 마지막 접속지는 이 지사의 자택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미국 트위터 본사에 혜경궁 김씨의 계정 로그 정보 제출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이후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가 있는지 확인하던 중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 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변호를 맡은 나승철 변호사는 ‘혜경궁 김씨 계정주는 김혜경씨가 맞다’는 17일 검찰과 경찰 결론 발표 이후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경찰이 제시한 것이 증거능력이 부족하다고 반발했다. 나 변호사는 “이메일 계정의 일부가 비슷하다고 하는데,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다른 사람 이메일로 그 이메일 계정이 존재하기만 하면 다른 사람 동의 없이 복구 이메일로 등록이 가능하다. 그런 방식으로 등록이 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트위터 계정에 김혜경 여사 이메일이 등록됐는지 여부도 사실 의문이다. 그런데 일부가 일치했다고 그게 맞다고 전제를 하는 것부터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혜경궁 김씨 계정에 연동된 이메일 주소가 블라인드 처리됐고, 전체 아이디를 경찰이 모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말 극단적으로 얘기를 해서 그 검색 결과로 나왔다는 화면이 조작이 됐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과 경찰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와 김혜경씨의 카카오스토리, 이 지사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비슷한 시간 게시된 점, '혜경궁 김씨'와 김혜경씨가 2016년 7월 16∼19일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교체한 점 등을 들어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씨라고 결론을 내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런 수사결과를 토대로 19일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11월 2일 오전 9시56분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도착해 조사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그동안 김혜경씨는 혜경궁 김씨 계정주로 의심받았다. 이 트위터 계정에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때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 허위사실이 올라왔다.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거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취업 특혜에 대한 허위 사실도 있었다. 김혜경씨는 현재 이 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혜경궁 김씨의 이메일 아이디와 일치하는 다음 이메일이 이재명 지사 자택에서 접속됐다’는 보도에 이 지사는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보도 2시간여 후인 오전 10시쯤 페이스북에 짧은 글 한 편을 올렸다. 이 지사는 “페친님들 태그 글 자제 부탁(한다)”며 “제 페이스북에 태그를 걸어 글을 쓰지 말아 주시라”고 부탁했다. 그는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어 태그 글은 삭제하였으니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출처. 국민일보_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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