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기분좋은 달림을 했네요^^

부산의 관리 불모지라는 중앙동ㅋㅋ부산데파트, KT&G 건물쪽이네요(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찍은곳 근처임) 개척정신으로 신규오픈한 로드샵.

1. 코스 : 90-13(마닷 할인쿠폰 2만 적용->11)

2. 용안 : 진심 평범. 옆집 누님. 은근~ 섹시 이쁘심ㅋㅋ

3. 체형 : 160초/B예상. 반전 몸매(?)^^ 

4. 건식 : 상상. 어설픈 1인샵, 로드샵 비교 불가!

5. 습식 : 상상. 밀착감. 섬세함. 부드러움. 

저 역시 신규오픈샵이라 호기심+피곤함에 큰기대없이 방문했네요. 크고 화려한샵은 아니나 아담하고 깔끔한 신규샵이였고 입구부터 친근하게 맞이해 주시네요. 처음 뵌건데 이상하게 낯설지 않음~ㅋㅋ응대력, 친화력 좋고, 대화코드 잘 맞춰주시니 첫방인데 많이 친해진 느낌적인 느낌! 

건식 시작 후 묘한 기분이 느껴지는데 예전에 자주가던 사우나 내 관리샵의 관리 최고봉이였던 큰이모님이 순간 떠오름. 사실 찌푸둥할때 타이나 스포츠, 맹인관리까지 받곤 했던 제가 그 이상의 시원함과 개운함을 느꼈으니까요. 일단 악력이 좋으신건지 경력이 있어서 그런건지 압자체가 쎈편인데도 아프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잘잡아주시는게 저랑은 코드가 잘맞았네요->제가 어깨랑 등, 종아리쪽이 자주 뭉치는데 특히 등쪽, 종아리는 타이 받을때 늘 고통이 뒤따라서 힘들었는데ㅜㅜ아프지 않고 정말 개운했네요.

습식은 문질문질 스탈에 꽤 질린 상태였는데 오일로 건식때 부족했던 부위를 풀어주기 시작하면서 동반되는 밀착감이 므흣함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네요. 기본 매너만 지킨다면...유후! 끝나고나니 이미 꽤 시간오버되어 있었으나 싫은내색 1도없이 샤워실 온도랑 온열기, 수압, 바디타올 등 챙겨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네요.

제 주관이 포함된 후기라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끼실수 있으나...나름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봤네요. 

시간내상 없고 불편함 없이 편하게 제대로 된 건식+아로마+@ 기대하시는분들은 괜찮으실거예요

*한줄 요약 : 가격거품, 시간내상, 이게 관리야~라며 호구놀이에 지친 분들이 가면 평타 이상은 될만한 샵.